김장 맛있게 담그는 방법 "김장 김치 오랫동안 맛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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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10월 중순이고, 11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장 준비하셔야죠?

맛있는 김장을 담그기 위한 준비물과 꿀팁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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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이고 대표적인 한국의 음식인 김치는 전 세계적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김장 김치는 겨울철을 대비해서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만들어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김장 시즌이 되면 가족, 친척, 이웃들이 함께 모여 김치를 담그는 문화가 오랫동안 이어져 왔는데, 어떻게 하면 맛있게 담글 수 있을까요?

1. 김장 김치 재료 준비하기

 

김장을 맛있게 하려면, 신선한 재료가 필수겠죠? 많은 재료들이 필요한데 하나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 배추 : 알이 큰 신선한 배추 (10 포기) 

✅ 굵은소금 : 배추를 절이기 위한 소금 (5~7kg)

✅ 무 : 5개 

✅ 쪽파 : 500g

✅ 갓 : 500g

✅ 생강 : 150g

✅ 다진 마늘 : 300g

✅ 새우젓 : 500g

✅ 멸치액젓 : 500ml

✅ 고춧가루 : 2kg

✅ 설탕 : 100g

✅ 매실청 : 100ml (단맛)

✅ 배 : 3개 (단맛)

✅ 양파 : 3개

✅ 고운 소금 : 간을 맞추기 위한 소금

2. 김장 김치 배추 절이기

 

김장을 하기 위해서는 배추를 깨끗하게 씻어서 절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배추의 간이 결정되기 때문에 중요한 단계라도 할 수 있습니다.

2-1) 김장 배추 손질

배추를 절이기 위해서는 깨끗하게 손질을 해야 합니다. 배추의 바깥쪽 손상된 잎은 제거하고, 1통의 배추를 절반으로 갈라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세척을 해줍니다. 이후 배추가 잘 절여질 수 있게 굵은소금을 배춧잎 사이사이에 넣어줍니다. 절여진 후 다시 여러 번 세척을 하기 때문에 굵은소금을 많이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배추 1/2통에 소금 한 움큼 정도

2-2) 소금물에 절이기

배추가 절여질 수 있도록 큰 통에 소금을 친 배추를 차곡차곡 쌓아줍니다. 이후 쌓인 배추의 절반정도 물을 넣어 소금물에 절여질 수 있도록 합니다. 배추가 최소 6~8시간 정도 소요됨으로 시간을 충분히 고려하여 절이는 시간을 확보해 주세요. 

2-3) 배추 헹구기

8시간 후 배추가 절여지면,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세척을 해야 합니다. 약 2~3회 걸쳐 진행하는 게 좋은데, 1차로 깨끗한 물에 겉표면을 닦아내고, 2차로 절여진 배추 속을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마지막 3차로는 겉과 속을 한 번씩 추가로 가볍게 헹군 뒤 물기를 빼줍니다. 

 

그럼 이제 김장에 사용할 김장 배추는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3. 양념 만들기

 

양념은 김장 김치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위에 쓰인 재료들을 빠짐없이 준비해야 합니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지만 그만큼 정성을 들여야 하는 부분이죠.

3-1) 무 채썰기, 무 갈기

무 생채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무 채를 썰어서 넣고, 양념을 편하게 버무리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무 생채를 썰어서 믹서기에 갈아서 준비합니다. 확실히 갈아서 준비하면 배추에 넣을 양념을 버무릴 때, 확실히 힘이 덜 드니 참고해 주세요. 

3-2) 배, 양파 갈기

배와 양파도 썰어서 즙처럼 갈아서 준비합니다.

3-3) 마늘, 생강 다지기

마늘과 생강도 다져줍니다.

3-4) 갓과 쪽파 손질

갓과 쪽파는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먹기 좋은 사이즈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4. 양념 버무리기

 

맛있게 절여진 배추와 배추 속에 넣은 양념이 준비가 되었다면, 배추에 양념을 버무릴 차례입니다. 잘 절여진 배추에 양념을 한 잎 한 잎 얇게 펴 발라줘야 하고, 배추 속 깊게 골고루 묻혀줘야 김치에 양념 맛이 고르게 들어 나중에 김장 김치를 꺼내 먹을 때, 아주 알맞게 먹을 수 있습니다!

 

5. 김장 김치 보관하기

 

김장 김치는 보관이 중요한 거 알고 계시죠?

 

김치냉장고가 없던 시절에는 땅을 파서 장독대를 묻어 그 안에 김치를 넣어 보관하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겨울철 땅속에 온도가 적절하게 유지되어서 김치가 금방 익지 않고, 천천히 맛있게 익어 가기 때문입니다.

 

현대에는 김장 김치를 잘 보관하기 위해서 패킹이 잘 되고 보관 용기에 차곡차곡 쌓아 담고, 절적 한 온도가 세팅된 김치 냉장고에 넣어서 발효를 시켜야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2~3주 정도 지나야 맛이 잘 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 이후에 꺼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6. 김장 김치 맛있게 먹기

 

김장 김치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누가 뭐라 해도 김장을 하는 당일, 수육을 삶아 드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김장을 담그는 절차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체력이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단백질이 필요한데, 갓 담은 김장 김치와 따뜻하게 삶은 수육이 풍부하게 단백질을 보충해 줄 겁니다.

 

이제 슬슬 김장 준비를 하실 텐데, 재료 빠짐없이 준비하시고, 올해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김장 담가보시는 것이 어떨까요?